임신중, 임신전에 무알콜 맥주를 먹어도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알코올이 워낙 태아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신경이 쓰이는데요. 임신전 준비하고 계시거나, 임신 중, 수유중
드셨던 무알콜 맥주 안전할까요? 무알콜과 알코올프리, 논알코올, 비알코올은 뭐가 다를까요? 요리에 들어가는 술은 괜찮을까요? 그외 임산부가 주의해야 할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무알콜 맥주는 정말 알코올 함량이 0일까요? 알코올의 위험성
- 무알콜맥주, 논알콜맥주 먹어도 될까요? 무알콜과 논알콜 맥주의 차이
- 무알콜맥주와 논알콜맥주를 구분하는 방법
- 음식 조리시 들어가는 맛술이나, 술떡, 된장 청국장 같은 발효식품은 괜찮을까요?
무알콜 맥주는 정말 알코올 함량이 0일까요? 알코올의 위험성
저희가 시중에서 접할 수 있는 무알콜이라고 알려져있는 맥주는 알코올이 완전 없는 0%는 아닙니다.
흔히 0이라 생각하고 드신다면 일반 성인은 상관없지만 임신중이라면 소량의 알코올이 태아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초기에는 태아에게 영향을 더 많이 주는 시기라 더 조심하셔야 합니다. 임신 중에 마시는 단 한모금의 알코올도 태아에 치명적인 장애를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형과 정신적 장애 발생률이 높아지고, 출산 직후가 아니더라도 성장 과정에서 정신적 신체적으로 2차 장애를 겪는 비율이 100명 중 1면 꼴이라고 합니다.그렇기 때문에 무알콜이라고 해서 덥석 드시는 것 보단 정말 알콜0%가 맞는지 확인하고 드셔야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무알콜맥주에는 무알콜, 알코올 프리,논알코올, 비알코올, 논알코올릭 등이 있습니다.
무알콜맥주, 논알콜맥주 먹어도 될까요? 무알콜과 논알콜 맥주의 차이
무알콜맥주=알코올프리맥주
놀알코올맥주= 비알코올맥주=논알코올릭맥주
놀알코올맥주는 맥주와 같은 발효과정을 거친 후 알코올을 제거하는 원리입니다. 하지만 알코올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소량의 알코올이 남아있는 맥주입니다.0%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1%미만의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무알콜 맥주는 발효과정을 거치지 않고 맛과 향을 첨가하여 맥주 맛을 내는 원리라서 알코올이 전혀 없습니다.
그렇기에 무알콜 맥주는 임산부가 섭취해도 무방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의는 무알콜이라고 하더라도 그 맛과 향을 내는 성분들을 잘 살펴봐야 하기에, 안전하게 물을 마시는 것을 권하였습니다.
무알콜맥주와 논알콜맥주를 구분하는 방법
맥주를 소비할 때 제품의 라벨에 알코올 함량이 0.00%로 표기되어 있다면 무알콜 맥주이지만 0.0%로 표기되어 있다면 논알콜 맥주입니다. 다시 말해 소량의 알코올이 들어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임신 중이거나 임신전, 수유하는 등 임산부들은 0.00%표기를 꼭 확인하고 구매해야 합니다.
음식 조리시 들어가는 맛술이나 술떡, 된장 청국장 같은 발효식품은 괜찮을까요?
우리나라의 대표 발효음식인 김치, 된장, 청국장 등은 젖산 발효로 만들어지는 원리라, 알코올 발효와는 다릅니다. 그러므로 임산부가 먹어도 안전합니다.
하지만 요리의 잡내 제거에 사용되는 술, 맛술, 기정떡이나, 술빵 같은 경우는 조리과정에서 날아가기 때문에 괜찮을 거라 생각할 수 있는데요! 소량의 알코올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런 요리를 먹고 음주운전에 걸린 사례도 있을 정도죠. 그래서 요리에 쓰이는 술, 술떡 등은 드시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